안녕하세요. 처음, 와인에 관한 글을 쓰게된 모니카입니다. 저는 와인을 놀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와인이 때때로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 결국 와인이란 건, 그 맛과 매력에 흠뻑 취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그러니 조금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입술과 감성으로 와인을 흠뻑 즐기자, 하는 것이 제 와인생활의 모토랍니다. 무엇보다, 와인을 마시고 있으면 와인을 닮은 누군가가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 떠오르는 대상은 아련한 기억 속의 첫사랑이기도 하고, 엊그제 카페 제 옆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