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Pingus, Flor de Pingus 2011

pingus

덴마크 와인메이커가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 냈다. 95년 첫 빈티지의 와인이 저명한 로버트 파커 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스페인의 수퍼 스타 핑구스(Pingus)이다. 피터 시섹이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만든 와인으로 데뷔작품이 단번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핑구스는 그의 유년시절의 닉네임이라고 한다. 년간 500케이스만 소량 생산하는 고급와인이다. 2002년에는 핑구스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은 해는 과감하게 제품을 포기하는 열정과 장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

플로 드 핑구스는 그의 세컨드 와인이다. 100% Tempranillo로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가 원산지이다. 짙은 퍼플색을 띤다. 블랙베리와 라스베리의 잘 익은 과일향과 후추, 감초등의 스파이스 향, 꽃향과 수풀 향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스모크, 에스프레소의 오크 향이 느껴진다. 벨벳 같은 매끄러운 탄닌이 입안을 꽉 채워주며 수렴성이 돋보이며 산도와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우아하고 볼륨감이 느껴지며 여성적인 부드러움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2011 빈티지를 너무 일찍 오픈한 것이 아쉬웠다.

–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 엄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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