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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7일

[7인 7색] Mozzarella di Bufala Campana DOP

<서우희의 치즈이야기> Mozzarella di Bufala Campana DOP 여러분께서는 치즈를 언제 처음 접하셨나요? 전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구워주시던 피자에 들어간 치즈가 아니었나 싶어요. 여러분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소개할 치즈가 바로 피자치즈로 알려진 Mozzarella. 정확한 명칭은 Mozzarella di Campana DOP 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유명한[...]
2015년 3월 16일

[7인 7색] ‘감옥’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모니카 와인 감성에세이] ‘감옥’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무시무시한 철창? 뭐랄까 잔뜩 험악한 표정을 한 죄수들? 전 얼마 전에 유쾌한 모임에서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했던 와인 덕분에 감옥에 대한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어요. 그 와인은 바로 The Big House의 The Birdman Pinot Grigio, 2012이랍니다. The Big House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2015년 3월 15일

[7인 7색] Silver Palm Chardonnay 2012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아침, 금요일의 7인 7색 엄 수정 인사 드립니다. 와인을 마시기에 딱 좋은 계절인 10월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에서 온 실버팜 샤도네이(Silver Palm Chardonnay) 입니다. 2000년대 초반, 와인을 시작 하신 분들이라면 캔달-잭슨 이라는 와인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캔달과 잭슨 부부가 만든[...]
2015년 3월 14일

[7인 7색] 소비뇽블랑 한 잔 어떠세요?

상세르를 대표하는 양조자 Lucien Clochet는 뷰에/Bue마을에 본거지를 두고 200년동안 5세대에 걸쳐 대대로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35헥타르 정도의 포도밭을 관리하며 매우 현대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인은 아주 신선하고 과실향이 특징을 보여 다른 상세르 지역의 테루아 특징을 보이는 와인들보다 마시기 쉬운 편입니다. 종종 상세르하면 봄이나 여름에 많이 마신다고 하는데 저는 소비뇽[...]
2015년 3월 13일

[7인 7색] 정원사의 맥주 Gardener’s Ale

큰 아이가 방을 옮겨야 한다고 요청이 와서 어제는 옥스포드를 찾았다. 고속도로로 가는 길이야 매번 똑 같아서 이번에는 국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나는 처음이지만 집사람은 자주 다녀 본 모양이다. 요 며칠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이 쏟아져 내린 비 덕분에 그렇잖아도 맑은 잉글랜드 들판은 더 없이 평화롭고 넉넉하고 사랑스럽다. “시간이 넉넉하니 웨더스던 영지 Waddesdon[...]
2015년 3월 12일

[테이스팅 세션] 다양한 와인이 존재하듯이 다른 스타일일 뿐이예요.

1월 테이스팅 세션에서는 두 가지의 다른 시스템에서 탄생된 샴페인들을 시음하고 그들의 특징들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시간이 와인의 탄생에 관한 연구였다면, 2월에는 와인의 유통에 관한 연구가 되겠네요.마트 와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테스코(홈 플러스)에서는 저명한 MW와 함께 자체적인 브랜드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탄생부터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기획된 와인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품질과 소비자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알아봤습니다. 시음 진행 방법은 각각 두 가지 와인들이 짝을 이룹니다. 같은 산지의 와인들로 한 와인은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보통의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와인들입니다. 어떤 결과가 예상되시나요? 첫 번째 나온 와인은 TESCO FINEST 1er CRU. 뒤이어 나온 와인은  CHATEAU DE BERU CHABLIS 1er CRU. TESCO FINEST의 멤버 평점은 88.6점, 제 점수는 89점. BERU의 멤버 평점은 88.8점, 제 점수는 88점. 당일 테이스팅에 참석한 멤버의 수는 총 11명. 이중 TESCO FINEST를 선호한 멤버의 수는 7명, BERU를 선호한 멤버 수는 4명입니다. 저 역시 TESCO FINEST가 더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각각의 테이스팅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TESCO FINEST 1er CRU. 산도와 알콜이 높습니다. 처음 마실 때는 알콜이 다소 튑니다. 그러나 이후 안정이 되면 알콜과 산도의 발란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파인애플과 살구, 꽃 등의 향과 효모 향, 꿀에서 느낄 수 있는 씁쓸한 맛과 견과류의 맛. 그리고 다소의 훈연향이 느껴집니다. 굉장히 아로마틱한 와인이기 때문에 저는 드라이 슈냉 블랑이라고 예상했고, 이 외에 쎄미용 혹은 쎄미용과 쇼비뇽 블랑 블렌딩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첫 맛에는 과실 향 이후 나무 향의 뉘앙스, 버터 느낌의 오일리함 등으로 비오니에를 예상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CHATEAU DE BERU CHABLIS 1er CRU. 첫 향에서는 과일 향의 강한 인텐시티로 산도가 튄다는 느낌이 강했고, 쉽게 마실 수 있는 매우 단순한 와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만 바로 생각을 바꾸게 된 이유는 와인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향이 아직은 풀리지 않은 채 묶여있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십 여분의 시간이 지난 후 오픈 직전보다 온도도 오르고 와인의 향이 발산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시트러스 류의 과일 향과 더불어 아카시아 꿀 향기와 같은 섬세한 단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멤버의 경우 시트러스 뿐만 아니라 씨 과일(Stone fruit)의 뉘앙스와 자몽의 쓴 맛, 미네랄리티가 느껴지는[...]
2015년 3월 12일

[7인 7색]서우희의 치즈 이야기 – Brie de Meaux AOP

<서우희의 치즈 이야기> #1 Brie de Meaux AOP 첫 번째로 어떤 치즈를 소개하면 좋을까? 고민 하던 중 문득, 7월 후쿠오카에서 저를 한 순간이나마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치즈가 생각났습니다. 치즈의 이름은 「Brie de Meaux」. 편의점에서 900엔에 구입한 레드 와인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으로 바꿔준 마법의 치즈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흰 곰팡이 타입의 치즈로 Camembert가[...]
2015년 3월 11일

[7인 7색] 모니카 와인 감성에세이, 와인과 치즈 매칭

얼마 전에는 와인비전 Room2에서 ‘와인과 치즈 매칭’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치즈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고, 특히 이 날은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의 치즈들을 집중 공부할 수 있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오늘은, 이 날 먹었던 와인과 치즈 매칭 중에 제 입맛에 좋았던 것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모나스트렐 품종 블렌딩의[...]
2015년 3월 10일

[7인 7색] Hugel et Fils Gewurztraminer

  <모니카의 와인 감성 에세이> ‘Hugel et Fils Gewurztraminer’ 와인을 마시다 보면, 문득 생각나는 어떤 순간들이 있어요. 그게 현실의 기억이든 꿈의 기억이든. 예컨대, 저는 알자스의 게브르츠트라미너를 마시면 어린 시절 자주 꾸던 꿈 속 한 공간이 생각이 난답니다. 어렸을 때 봤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국적인 숲 속 풍경이 꽤나 인상[...]
2015년 3월 9일

[7인7색] Louis Latour, Pouilly Fuisse, 2012

언젠가의 경험이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는데 우연히 그 기억을 회상시킬 무언가를 만나게 된다면 기대감과 설레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영화를 보거나 책을 봤을 때의 감동이 시간이 지나 잠깐 잊혀져 있었다가 같은 감독이나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나왔을 때에는 망설임없이 그 작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첫 경험의 강렬함만큼 다음의 경험이 훌륭한[...]
2015년 3월 9일

[7인7색] L.Vitteaut Alberti, Cremant de Bourgogne

지난주에 모 시음회에서 너무도 좋은 화이트, 레드와인들을 만났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아무래도 시원하고 거품이 담긴 스파클링 와인이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fizzy가 있는,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않은 레어한 크레망 드 부르고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샴페인이 일반적으로 갑이겠지만, 그래도 가격 측면으로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와인이라서 개인적으로 자주[...]
2015년 3월 8일

[7인7색] Chateau L‘Evangile 1996

Domaines Barons de Rothschild (Lafite)가 1990년부터 소유하여 생산하였다. 96년 빈티지는 70% Merlot, 30% Cabernet Franc 으로 블랜딩 되었으며 뽀므롤(Pomerol)이 원산지이다. 카시스의 과일향과 송로버섯과 블랙 티의 허브 향이 조화를 이루어 복잡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흙향과 미네랄 향이 느껴지며 신선하고 가볍게 느껴지는 간장과 징생향이 아시아의 풍미를 연상케한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탄닌과 여전히[...]
2015년 3월 7일

[7인 7색] Champagne 이야기- Billecart-Salmon Blanc de Blancs

점점 더워지고 습해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Park Hyatt 호텔에서 있었던 와인클럽 행사에 다녀 왔는데요, 주제가 <Champagne>이었습니다. 8개 수입사의 다양한 샴페인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 였습니다. 샴페인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 시나요? 버블, 축제, 축하, 세레모니, 럭셔리- 이런 단어가 일반적인 샴페인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 됩니다. 저는[...]
2015년 3월 6일

[7인7색] Willi Schaefer, 처음 마셨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종종 시원하게 칠링 된 모젤 리슬링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단 맛이 있지만, 그만큼 산도가 받쳐주어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오늘 소개할 와인은 모젤 리슬링 중 단연 손에 꼽히는 와이너리 Willi Schaefer입니다. 1706년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했으며, 가족중심 운영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포도밭[...]
2015년 3월 5일

[7인7색] Macallan 1824 Collection

전 회에 이어 맥캘란 회사의 자체 평가에 덧붙여 감상을 해본다. 1. 맥캘란 셀렉트 오크 Macallan Select Oak 연한 골드 색과 콜렉션 제품중에서 가장 낮은 40%의 알코올 도수로 제일 가벼운 스타일이다. 숙성시 사용한 미국산 버번 위스키 통의 영향인 바닐라, 버터스카치, 플럼향과 스페인 쉐리통의 달콤한 말린 과일과 엷은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룬다. 알맞은[...]
2015년 3월 4일

[7인7색] 도멘 드 메나르 Domaine de Menard

요즘들어 부쩍 날씨가 변덕입니다. 맑았다, 비가 주르륵 내렸다, 흐렸다, 천둥과 번개가 쳤다, 맑아지고, 또 다시 흐려지고.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날씨를 꼽자면 하루종일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날이에요. 비를 핑계로 나가기 싫었던 약속을 취소할 수도 있고, 비를 핑계로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가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고, 비를 핑계로 혼자 방에 들어가[...]
2015년 3월 2일

[7인7색] Mas de Daumas Gassac Blanc 2012

요즘처럼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날에는 레드와인보다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시원한 화이트와인이 생각납니다. 하루 동안 흘렸던 땀을 씻어내고 시원하게 칠링된 마스 도마스 갸샥 블랑 2012(Mas de Daumas Gassac Blanc 2012)을 오픈하면 향긋하고 달달한 과실 향이 올라옵니다. 랑그독에서 1970년에 설립된 마스 도마스 갸샥은 역사는 짧지만 “슈퍼 랑그독”, “랑그독-루씨옹에 라피트 로췰드”란[...]
2015년 3월 1일

[7인 7색] Chateau Ste Michelle Riesling 2011

다양한 양념이 첨가된 한국 음식과 와인의 매칭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와인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리슬링을 꼽곤 합니다.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을 좋아했고, 단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좀 김이 새기도 했었지요. 그러다가 좋은 기회에 막걸리 안주와 어울리는 와인 찾기 시음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2015년 2월 28일

[7인 7색] Pingus, Flor de Pingus 2011

덴마크 와인메이커가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 냈다. 95년 첫 빈티지의 와인이 저명한 로버트 파커 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스페인의 수퍼 스타 핑구스(Pingus)이다. 피터 시섹이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만든 와인으로 데뷔작품이 단번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핑구스는 그의 유년시절의 닉네임이라고 한다. 년간 500케이스만 소량 생산하는 고급와인이다. 2002년에는 핑구스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은 해는 과감하게 제품을 포기하는[...]
2015년 2월 27일

[7인 7색] 오 꼬뜨 드 뉘 부르고뉴 블랑<도멘 그로 프뢰레 에쇠르> 2012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7인 7색 엄 수정 입니다. 오늘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런 첫 사랑 말고. 첫 사랑 와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떤 분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와인에 빠지게 되었나요?” 엄청 당연한 질문이지만, 꽤 오래 생각하고 대답 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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