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Taita by Montes 2007

taita

얼마전 몬테스씨의 한국 방한때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프로젝트 ‘타이타’를 선보였다. Taita는 남아메리카어로 ‘wisdom’, ‘father’라는 뜻이다. 칠레 콜차구와 지역 Marchigue vineyard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선별하여 만든 수퍼 아이콘 와인이다. 약 6헥타르 면적에서 년간 3000병만을 생산한다고 한다. 소량생산으로 가격도 수퍼 프리미엄 수준이다.

주로 85% 카베르네 쇼비뇽, 나머지 15%는 카르메네르, 쉬라가 블랜딩된다. 15.7%의 다소 높은 알코올 함량으로 짙은 퍼플색이다. 블랙베리, 블루베리, 오디의 농익은 과일향과 조린 과일향이 느껴진다. 프렌치 오크통 숙성에서 옅보이는 바닐라와 스모크 향, 트러플과 삼나무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복잡한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씁쓸한맛의 비터 초코렡과 모카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견고한 타닌과 높은 산도로 응축미와 수렴성이 돋보이는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이다. 마치 나파 밸리 프리미엄 와인스타일을 벤치마킹 한 느낌이었다.

영국의 드링크스 비즈니스(Drinks Busines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생산하였다고 한다. 영국, 독일, 벨기에 등과 같은 전통적인 와인 시장이 아닌 왜 아시아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지나치게 너무 강한 스타일의 와인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 엄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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