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Masi Nectar Costasera Amarone Classico 2009

[7인 7색] Masi Nectar Costasera Amarone Classico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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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의 와인 감성 에세이>

안녕하세요. 모니카의 와인에세이의 모니카입니다.

저는 지금 동남아시아 천년의 고도, 크메르 왕조의 찬란한 유산이 남아있는 캄보디아 씨엠립에 와 있습니다.

앙코르와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 또 다른 인류의 찬란한 유산인 와인을 마시니 기분이 색다른 것 같아요-

프랑스 식민지였던 이 곳은 문득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프랑스의 흔적을 꽤 많이 느낄 수 있는 편인데요. 

히나 훌륭한 베이커리류와 프랑스 레스토랑들이 그러한 예입니다.

깜짝 놀랄만큼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프랑스 와인은 아니고-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눈에 띄어 집어온 이탈리아 아마로네

Masi Nectar Costasera Amarone Classico 2009

아마로네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양조 방법 중 하나인

아파시멘토라는 방식으로 만든 와인입니다. 

와인을 만들기 전, 수확한 포도를 대나무 선반에 건조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포도의 향과 맛이 상당히 응축되어 농축된 풍미를 맛볼 수 있지요. 

생산자 Masi는 이러한 양조방식의 대표적인 생산자 중 하나라고 알고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2009년산 빈티지 아마로네. 이제 막 피어나는 듯한 힘차고 어린 생명력이 첫인상이었지만

이내 상당히 복합적인 풍미 또한 느낄 수 있어 놀라웠답니다. 

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아마로네 특유의 건과일의 향과 블랙베리의 향이 힘있고 매력적이었고 

한꺼풀 벗겨보니 내재된 스파이시한 향과 미네랄, 담배, 쓴 초콜렛 같은 복합적인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좋은 아마로네가 그렇듯 혀와 입을 향기롭게 매료하는 부드러움과 진함, 달콤함이 가득차 있었지요.

와인을 한입 크게 머금고 문득 인류가 남긴 찬란한 유산들에 관해 생각 해보았습니다.

단언컨대, 와인 또한 그러한 유산 중 하나가 아닐까요.

앙코르와트의 수천년전 유적을 보며 그 황금시대를 상상해보듯 와인을 한모금 마시면서

수천년 동안 와인을 마셔온 인류와 그 노력들을 가늠해보려고 해요.

참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이번주 와인은 어떤 것인가요?


-와인을 닮은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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